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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헤게모니’ A to Z

김익수 2009. 7. 25. 14:53

대학원 발제 자료로 정리했던 달러 헤게모니 파일을 공개합니다. 2008년 10월 작성된 것이므로, 이후 변동된 것은 참고하여 보기 바람.


[참고 자료]

▲미국 재정적자/경상수지적자

* 미 달러 세계준비통화 점유율: 68%(2006년)

   미국의 세계수출/수입 점유율은 고작 12.3%/18.9% (2006년)

* 달러화 약세 원인 : 재정적자와 국제수지적자(쌍둥이 적자) + 내부 펀더멘탈

* 미국의 국가 총부채 : 10조 달러(2008.10, 1985년 순수채무국 전락)

   재정적자: 4,380억 달러(2008년) → 1조 달러↑(2009년 전망, 2008년 전망치)

   경상수지적자: 8,570억 달러(2006년)

1970년대 중반부터 증가, 2000년 들어 급증, 2005년 GNP 대비 6.5% (IMF 제시 위험수준 5%를 상회)

* 미국 아킬레스 ‘달러 기축통화’

(달러헤게모니) 산유국(달러결제)→美달러발행→각국 美국채매입/결제(美 무역적자 축소/연 3% 경제성장 유지)→‘강한 달러’→각국외환보유고↑경쟁

(최근) ‘풍부한 달러’→모럴헤저드→소비붐·서브프라임 모기지론→금융위기/실물위기→국제경제 혼란

* 미국경제, 세계 경제의 최소 20%이상 차지→금융위기 EU/중국/인도 등 ‘세계경제 직격탄’


▲미국 ‘달러 헤게모니’ 일지

*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금·달러 본위제 (금 1온스당 35달러)

   2차대전 직후, 당시 미국은 전세계 금 및 외화가치의 70% 보유

   1945년 IMF(국제통화기금), 1947년 IBRD(세계은행) 탄생

* 1971년, 금(gold) 달러 교환 거부, 닉슨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

   ‘베트남전’→파산상태→금 보유 급감

* 1973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비밀협약 ; 원유대금 달러결제 (OPEC 지위 인정)

   기축통화, 실질적 달러 본위제, 달러 패권 달성

* 70년대 2차례 오일쇼크, 레이건 행정부(80년대초) 감세 및 국방비 지출확대→인플레이션율 급등→돈줄죄기→달러가치↑무역적자↑→1985년 ‘플라자 합의’(달러가치↓합의)→1987년 G7 ‘루브르 합의’(달러가치↑합의)

* 1994년 레이건 행정부 ‘강한 달러 공식 천명’

국방비/복지예산 삭감(재정적자↓노력), 무역흑자국에 자본자유화·금융시장 개방요구, 대안통화 억제(ex: 1997년 1조달러 아시아통화기금 무력화)

*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 후세인 처형후 곧바로 석유결제통화를 달러로 바꿈

   (후세인 2000.11.6 “원유 결제통화 유로화로 바꿀 것”)

* 이란 ‘공격설’

 

▲미국 달러 헤게모니 대응세력

* 페르시아 걸프 산유국

(이란, 사우디,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 5개국 세계석유매장량 1조배럴의 70% 보유)

* 이라크 : 걸프전

* 이란: 석유국제거래소 설립(2008.2) - 미국 공격설/대화설로 가격 널뛰기

   이란, ‘페르시아산 걸프유’를 국제유가 기준으로 삼고 싶어함

지금껏 석유가 거래된 곳은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 뿐이었음. 미국등 서방은 이곳을 통해 국제석유시장을 주무름. ex;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북해산 브렌트유가 국제유가 기준. 중동권 및 싱가포르에서 현물 거래되는 두바이유도 모두 달러로 거래

* 베네수엘라 2001년, “석유판매 유로결제” → 2002년 쿠데타, 차베스 축출(막후 미국설)

   (차베스 재집권후 외환보유고 달러비율 95%→80%, 유로화 비율 15%↑)

* 브라질-아르헨티나, “2008년부터 양국간 대금결제 양국통화로”-주요 산유국X, 대응 관심

* EU ; 유로화(1999년 출범) 시라크 佛 시라크총리 “유로 목적은 미국과 동등한 발언권”

* 러시아(2위 원유수출국), “루블화 거래 석유·천연가스 거래소 만들 것”

   1990년 화폐개혁 ‘루블화 휴지’ → 1998년 IMF 위기로 “루블화에 열 받은 상태”

* 중국: 위안(元)화 홍콩/대만/북한/몽골/ASEAN연합 등에서 통용(몽골은 60%가 위안화)

   세계 1위 외환 보유국(이중 30%를 美 국채에 투자)→ ‘아시아 대표 통화’ 전망도

   “미 국채 줄일 수 있다” ← 위안화 평가절상 요구 방어



‘국가이익과 언론’ 발제자료

(美 엘리트 언론의 국제통화체제 위기보도를 중심으로)

▲연구문제

ㆍ국제사회에서 미국의 국가이익에 대한 지배담론은 존재하는가?

ㆍ(달러헤게모니 관점에서) 미국의 국가이익 및 지배담론은 무엇이며, 美 엘리트 언론은 미국의 대외정책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ㆍ한국 언론의 대안은 무엇인가?

국가이익과 미국 엘리트 언론의 관계 분석

국제통화체제 위기(아시아외환위기, 아시아통화기금, 말레이시아 위기, 신국제통화체제)

기획, 분석, 의견기사 152건 (‘미디어프레임, 보도태도, 전문적의견제공자, 담론전략’으로 구분, 분석/전문의견제공자 인터뷰, 정책보고서, 연구논문 분석)


※ 개념정리

* 국가이익: 정파를 떠나 국가 구성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이익(국가간 우선순위·강도差)

→ ‘국가이익에 대한 언론비판’은 대외정책과 그 수단에 집중

* 대외정책: 국가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이고 구체적인 수단

→ 군사개입, 재정원조, 외교단절, 은밀한 조치, 정보와 선전 etc

* 달러헤게모니

 

▲요약

* 미국의 국가이익: 이지적리더십(intellectual leadership)을 통한 달러헤게모니/패권 유지

*이지적 리더십; 강제적/수용적 방식이 아닌 설득적 정치논리에 의한 자발적/창의적 참여유도

* “美언론, 국가이익 위한 대외정책 보도에 있어 美정부와 밀접하게 협력”

협력양태 - ‘사회적 의미부여하기’ ‘특정 방식으로 틀짓기’ ‘특정 잣대로 평가하기’ ‘전략적 정보원 활용’ 등의 담론전략 활용 (언론 신뢰도↓X, 대중외교관 역할 수행)


* 美 국가이익에 대한 美 엘리트 언론의 시각(NYT/WP/WSJ)

사안/국가

미국

동(남)아시아/EU

아시아 금융위기

내부문제(“스스로 자초한 것”)

전문의견 제공자 대부분

체제모순

아시아통화기금

냉소적/부정적→중립적

WSJ “약소국 경제위기 심화”

달러체제 ‘불투명’

마하티르총리와 말레이사아 정책

냉소적/부정적(80%)

WP “마하티르 권좌 오래있었다”

WP "외환위기 극복은 IMF 때문“

“마하티르 정책 효과”

신국제금융체제

WSJ “IMF 제기능해야”(역할강조)

대안필요

유로화

부정적/비판적 (평가절하)

NYT "모호한 실험“

긍정적/대안적(경쟁자 프레임)

한국언론 “美언론 논리 재생산”

유로화 하락

“실험이 성공할 수 없다는 증거”

“펀더멘탈 좋으나 하락하는 것”

한국언론 “인플레↑” "이류통화“

달러화 위기

달러하락 “네 문제”/고통분담

책임소재 “정책적 선택”

달러체제 전망 “글로벌 통화”

Bloomberg/NYT/WP…

달러하락 “구조적 모순”

한국 (글로벌 문제)

책임소재 “미국책임”

한국 (전략적 고려)

달러체제 전망 “합의부족”

한국 (환율전쟁)


▲ 美 언론보도에 대한 韓언론의 보도·시각

* ‘믿을 수 있는 정보원’으로 활용. ‘설명과 해석’→‘전문의견’으로 받아들임. ‘무비판적 수용’

(금융기사의 경우 특히) 특파원, 기자, 블로거의 자의적 해석·비판에서 자유로움 (연합뉴스 번역기사→‘원문 그대로 중계’) 그러나 정치성과 이념성의 문제는 지적.

* 미국 국가이익에 자유로울 수 없는 미 언론/관료/지식인 의견을 ‘전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한국의 국가이익을 제대로 고민하지 못함.

* “체제의 문제점보다는 내부 개혁에 몰두” → 피해에도 불구 FTA/환율정책 등으로 더 많은 달러 축적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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