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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끄적이는
삶과 죽음은 호흡에 달려 있습니다 오랜만에 감성편지를 띄웁니다. 어떤 내용을 보내드릴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보내드렸던 법정스님 글을 다시 한번 보내드립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 고민해 보시죠. 삶과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호흡에 달린 일입니다. 숨을 한 번 내쉬었다 들이마시지 못하면 몸이 굳어져 버립니다. 매순간 우리가 숨을 쉬면서 산다는 것은 아주 귀중한 일입니다. 무심히 지나치고 말 일이 아닙니다. 일찍이 우리와 같이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은 이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지금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순간순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걱정 근심에서 놓여나지 못하는 것은 그 순간보다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대해서, 또는 아직 오지 않은 일에 생각이 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적어도 지금 이..
삶과 죽음은 호흡에 달려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호흡에 달린 일입니다. 숨을 한 번 내쉬었다 들이마시지 못하면 몸이 굳어져 버립니다. 매순간 우리가 숨을 쉬면서 산다는 것은 아주 귀중한 일입니다. 무심히 지나치고 말 일이 아닙니다. 일찍이 우리와 같이 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은 이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지금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순간순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걱정 근심에서 놓여나지 못하는 것은 그 순간보다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대해서, 또는 아직 오지 않은 일에 생각이 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아무 걱정 근심이 없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언제 어디서나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충만하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법정스님의 법문 말씀 중에는 유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