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끄적이는
순천만 & 한려수도 남해시 & 섬진강 나들이 본문
포스코 광양제철소 강의를 겸해 순천만과 한려수도 남해시, 하동 섬진강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여유있는 오로지 나 자신과의 여행이어서 더더욱 운치 있고 멋스러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순천만 나들이는 연인 또는 자녀 동반 나들이로 제격이고, 남해는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당일치기로는 부족하고 이틀 정도 잡아야 합니다. 남해여행 시에는 반드시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 하실 것을 권합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의 풍광을 놓칠 수야 없지요.
▲ 순천만 갯펄 입니다. 아시다시피 생태계의 보고(寶庫)죠~
▲ 갈대숲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이렇게 코스가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자녀 또는 연인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운치 있는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순천만 갈대숲은 여름엔 이렇게 푸릇푸릇 합니다. 갈대 풍광은 황금빛 풍광을 발하는 가을이 제멋이죠~
▲ 갯펄은 온갖 생물들의 서식지입니다. 저기 슝슝 뚫인 숨구멍 보이죠? 짱뚱어와 각종 게들이 즐비하답니다.
▲ 저기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는 게 한마디 보이죠? 이곳에선 이런 게들의 사랑싸움도 쉽게 구경할 수 있답니다~
▲ 한려수도 남해시를 잇는 남해대교 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아마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겁니다.
▲ 송정해수욕장인가(?) 그렇습니다. 처음엔 스모선수들이 훈련온 줄 알았습니다^^
▲ 송정해수욕장 인근의 미조라는 곳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우연히 한 마을에 들어갔는데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그러니까 계곡물에도 들어가고 해수욕도 하는 일석이조의 훌륭한 하구역을 발견했지요. 저기 시원하게 바다로 물결쳐 흐르는 계곡물 보이죠? 저 옆에는 작고 아담한 Beach도 있다니깐요~~~
▲ 원래 이렇게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역에서는 독특한 상태환경이 조성됩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자, 보세요. 계곡물이 넘실거리는 파도와 어울려 독특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 참고로 여긴 정식 해수욕장도 아니어서 입장료도 없고~ 샤워는 계곡물에서 그만이라니깐요~~
▲ 남해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들어간 다른 마을. 마을 입구에 수령 수백년은 돼보이는 거대한 나무가 아주 인상적이었지요. 아마 대대로 마을의 수호신이었을 겁니다.
▲ 남해에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이 있지요. 두 곳 모두 독일인, 미국인이 생활하고 있는데 위 사진은 독일마을 전경입니다.
▲ 독일마을에는 약 25가구가 있는데 집들이 독일풍으로 지어져 있고, 바다가 보이는 산 언덕에 조성돼 있었어요.
▲ 독일마을 바로 위에는 원예예술촌이라고 꽃과 어우러진 파주 헤이리풍의 아름다운 저택마을이 있는데 5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지요. 예술촌 안의 집들은 영농조합으로 법인화되어 있고 시에서 분양한 것이라고 하네요.
▲ 예술촌 안의 집들은 하나같이 미관이 수려해서 관광객들이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때요? 노후에 살고 싶은 집 아닌가요?
▲ 집들 주위로 다채로운 꽃과 함께 조경이 아주 잘 관리되고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집입니다.
▲ 예술촌에서 바라본 아랫마을 전경입니다. 반대쪽으로는 멀리 바다가 보이죠.
▲원예예술촌 안의 분수대. 커피숍과 이런저런 문화공간이 있어요~
▲ 꽃내음이 적당히 진동해서 더욱 운치가 있었죠.
▲ 혹시 이 꽃처녀 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 이상 원예예술촌이었습니다^^
▲ 이곳은 해안가를 따라 돌다 찾아간 곳으로 '죽방렴'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예종 원년 <경상도 속찬 지리지> 남해현조에 "방전에서 석수어, 홍어, 문어가 산출된다"고 적혀있었다고 하는데요. '대나무 어사리'라고 하는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개펄에 박고 주렴처럼 만든 그물을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거꾸로 V자로 해서 설치해 놓은 겁니다. 조류가 세기 때문에 V자 안에 한번 갇힌 물고기는 영락없이 갇히는 신세가 되는 거죠.
▲ V자로 설치해놓은 말목 보이시죠?
▲ V자 끝 부분입니다. 끝부분엔 이렇게 물고기를 가두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서 손쉽게 물고기 포획이 가능한 거죠. 한 마디로 원시적인 포획 방법이 되겠습니다.
▲ 해안가를 따라 도는 남해 주변에는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섬들을 볼 수 있어요. 남해 인근엔 저런 무인도가 널려 있답니다~~~
▲ 해안가를 따라 돌다 아무데나 차를 세우면 그곳이 바로 한량 도(道) 닦는 공간이 됩니다.
▲ 드라이브 중에 만난 일몰 즈음의 해안가 풍경입니다.
▲ 남해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하동 섬진강변에 꼭 들러 보세요. 재첩국은 후루룩~ 마시는 겁니다^^
▲ 이즈음 섬진강변에는 재첩 잡는 사람 반, 피서객 반이랍니다~~
▲섬진강변 가실 때에는 꼭 책 한 권 들고 가시옵소서~~~ 강변 바로 옆의 송림공원
▲ 송림 숲 속 널따란 벤치에 누워 바라본 하늘. 반드시 여기서 오수(午睡)를 즐기셔야 합니다~~~
참고로 순천만 나들이는 연인 또는 자녀 동반 나들이로 제격이고, 남해는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당일치기로는 부족하고 이틀 정도 잡아야 합니다. 남해여행 시에는 반드시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 하실 것을 권합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의 풍광을 놓칠 수야 없지요.
▲ 순천만 갯펄 입니다. 아시다시피 생태계의 보고(寶庫)죠~
▲ 갈대숲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이렇게 코스가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자녀 또는 연인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운치 있는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순천만 갈대숲은 여름엔 이렇게 푸릇푸릇 합니다. 갈대 풍광은 황금빛 풍광을 발하는 가을이 제멋이죠~
▲ 갯펄은 온갖 생물들의 서식지입니다. 저기 슝슝 뚫인 숨구멍 보이죠? 짱뚱어와 각종 게들이 즐비하답니다.
▲ 저기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는 게 한마디 보이죠? 이곳에선 이런 게들의 사랑싸움도 쉽게 구경할 수 있답니다~
▲ 한려수도 남해시를 잇는 남해대교 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아마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겁니다.
▲ 송정해수욕장인가(?) 그렇습니다. 처음엔 스모선수들이 훈련온 줄 알았습니다^^
▲ 송정해수욕장 인근의 미조라는 곳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우연히 한 마을에 들어갔는데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그러니까 계곡물에도 들어가고 해수욕도 하는 일석이조의 훌륭한 하구역을 발견했지요. 저기 시원하게 바다로 물결쳐 흐르는 계곡물 보이죠? 저 옆에는 작고 아담한 Beach도 있다니깐요~~~
▲ 원래 이렇게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역에서는 독특한 상태환경이 조성됩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자, 보세요. 계곡물이 넘실거리는 파도와 어울려 독특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 참고로 여긴 정식 해수욕장도 아니어서 입장료도 없고~ 샤워는 계곡물에서 그만이라니깐요~~
▲ 남해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들어간 다른 마을. 마을 입구에 수령 수백년은 돼보이는 거대한 나무가 아주 인상적이었지요. 아마 대대로 마을의 수호신이었을 겁니다.
▲ 남해에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이 있지요. 두 곳 모두 독일인, 미국인이 생활하고 있는데 위 사진은 독일마을 전경입니다.
▲ 독일마을에는 약 25가구가 있는데 집들이 독일풍으로 지어져 있고, 바다가 보이는 산 언덕에 조성돼 있었어요.
▲ 독일마을 바로 위에는 원예예술촌이라고 꽃과 어우러진 파주 헤이리풍의 아름다운 저택마을이 있는데 5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지요. 예술촌 안의 집들은 영농조합으로 법인화되어 있고 시에서 분양한 것이라고 하네요.
▲ 예술촌 안의 집들은 하나같이 미관이 수려해서 관광객들이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어때요? 노후에 살고 싶은 집 아닌가요?
▲ 집들 주위로 다채로운 꽃과 함께 조경이 아주 잘 관리되고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집입니다.
▲ 예술촌에서 바라본 아랫마을 전경입니다. 반대쪽으로는 멀리 바다가 보이죠.
▲원예예술촌 안의 분수대. 커피숍과 이런저런 문화공간이 있어요~
▲ 꽃내음이 적당히 진동해서 더욱 운치가 있었죠.
▲ 혹시 이 꽃처녀 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 이상 원예예술촌이었습니다^^
▲ 이곳은 해안가를 따라 돌다 찾아간 곳으로 '죽방렴'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예종 원년 <경상도 속찬 지리지> 남해현조에 "방전에서 석수어, 홍어, 문어가 산출된다"고 적혀있었다고 하는데요. '대나무 어사리'라고 하는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개펄에 박고 주렴처럼 만든 그물을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거꾸로 V자로 해서 설치해 놓은 겁니다. 조류가 세기 때문에 V자 안에 한번 갇힌 물고기는 영락없이 갇히는 신세가 되는 거죠.
▲ V자로 설치해놓은 말목 보이시죠?
▲ V자 끝 부분입니다. 끝부분엔 이렇게 물고기를 가두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서 손쉽게 물고기 포획이 가능한 거죠. 한 마디로 원시적인 포획 방법이 되겠습니다.
▲ 해안가를 따라 도는 남해 주변에는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섬들을 볼 수 있어요. 남해 인근엔 저런 무인도가 널려 있답니다~~~
▲ 해안가를 따라 돌다 아무데나 차를 세우면 그곳이 바로 한량 도(道) 닦는 공간이 됩니다.
▲ 드라이브 중에 만난 일몰 즈음의 해안가 풍경입니다.
▲ 남해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하동 섬진강변에 꼭 들러 보세요. 재첩국은 후루룩~ 마시는 겁니다^^
▲ 이즈음 섬진강변에는 재첩 잡는 사람 반, 피서객 반이랍니다~~
▲섬진강변 가실 때에는 꼭 책 한 권 들고 가시옵소서~~~ 강변 바로 옆의 송림공원
▲ 송림 숲 속 널따란 벤치에 누워 바라본 하늘. 반드시 여기서 오수(午睡)를 즐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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